재경남면향우회(회장 이범탁)는 지난달 25일 화곡역 부근 다랭이마을식당에서 임원진 송년회를 가졌다. 이날 이범탁 회장, 정성주 사무국장, 배문태, 고일웅 고문, 김대원 남명초동문회장 외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범탁 회장은 “오늘 참석해준 배문태, 고일웅 고문님과 여러 임원들께 감사드린다. 지난번 모임 때 여러 향우들이 1년만 유임하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동안 코로나로 행사를 갖지 못했는데 내년에는 군향우회 체육대회를 하지 않으면 남면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12월 23일 전쟁기념관에서 군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있으니 많이 참석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문태 고문은 “80이 넘도록 고문으로 향우회에 참석하는데 후배들이 반갑게 맞이해주어 감사드리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남해인의 자긍심을 갖고 이겨 나가길 바라며 자랑스러운 남해인으로 모두 승승장구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일웅 고문은 “향우님들을 만나서 반갑다. 우리세대와 자녀들의 세대는 너무도 다르다. 자녀들에게 떳떳한 부모가 되길 바라며,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잘 무리하고 남면향우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자”고 말했다. 이어 남명초 김대원 동문회장은 “재경남면향우회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이범탁회장에게 박수를 보내자”고 말했다.

김철웅 전 사무국장은 “배문태 고문께서 든든하게 남면향우회를 지켜주셨고, 고일웅 고문은 남면향우회 활성화를 위하여 1000만 원 이상 모금해 주셨다. 두분께 큰 박수를보내자”고 했다. 이어 정성주 사무국장의 경과보고가 있었다.

참석한 임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정담을 나누었으며 12월 23일 군향우회 정기총회에서 만나자며 회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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