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재부남해군향우장학회(이하 장학회)는 지난 16일 중앙동 바래식당에서 이사회를 열고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먼저, 장학회 기본재산 관리 및 운용방향을 보고하고 이날 심의할 부의안건을 상정했는데 제1호의 안,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은 기금규모가 전년수준에 있으므로 그 기준에 의거해 수립한 계획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제2호의 안, 2022년 장학금 지급 심의의 건은 정관 제5조 및 장학금 지급 세칙에 의거해 읍·면 향우회장 추천을 받은 대학생에게 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총 500만 원을 집행하는 안에 전원 만장일치 가결하고 집행은 이사장에게 위임했다.

제3호의 안, 정관 수정의 건은 공익법인 지정추천 신청을 위한 정관 수정에 대해 공익법인 지위 유지를 위한 필요 조치임에 모두 동의하고 원안대로 가결했다. 

제4호의 안, 임원 해임 및 선임의 건에서는 신금봉 이사장의 사의 표명에 따라 재부남해군향우회 제56대 엄전중 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또, 장학회 임원 중 사의를 표명한 김종윤(창선) 김명철(창선) 박장욱(미조) 이사를 해임하고 정관 수정에 따라 이사(이사장 포함) 6인에서 11명으로 증원해 하민홍(읍) 지영만(이동) 정재주(상주) 이해철(삼동) 이정호(미조) 김병학(남면) 이종표(서면) 정정용(고현, 연임) 정경주(설천) 정승균(창선) 씨를 신임이사로 선임했으며 임기가 만료된 하준도(이동) 정재주(상주) 감사의 후임으로는 홍영명(남면) 류인준(서면) 씨를 신임 감사로 각각 선임했다.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엄전중(얼굴사진) 회장은 “오늘 정관수정을 통해 이사를 이사장과 각 읍·면별로 1명씩 선임한 것은 각종 의결 시 읍·면별 표의 등가성을 확보해 공정을 기하기 위함이라 생각한다. 신임 이사들과 함께 앞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장학회 설립취지에  부합하도록 잘 운영해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장학회는 2022년도 장학금 지급을 위한 장학생선발을 실시키로 하고 각 읍·면별로 장학생 1명을 선발해 25일(금)까지 추천서류를 군향우회로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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