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고골프모임인 남우회(회장 신귀영)는 지난 17일 충북 제천시 킹즈락CC에서 5개팀 20명이 참가하여 올 한해 골프모임을 마무리하는 회장배 골프대회를 열었다.

가을도 저물어가는 만추의 계절에 동문들과 옛 학창시절 얘기로 훈훈한 분위기에서 즐거운 라운딩을 하면서 실력을 발휘한 하루였다. 라운딩이 끝난 후 회원들은 하완수 사무국장 사회로 골프장 연회장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신귀영 회장은 “라운딩 할 때마다 날씨가 무척 좋았는데 오늘도 포근한 날씨에 동문들이랑 즐거웠으리라 믿는다. 참가한 회원들의 마음이 따뜻하고 멋져서 오늘 납회식도 깔끔하게 마무리하여 기쁘다”며 회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김훈 총무는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는데 혹시 미흡한 점은 시정하여 내년에는 더욱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완수 사무국장은 “먼길 마다않고 선후배 동문들께서 참석해주어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정효남 선배님의 배려로 조금 가까운 곳인 홍천클럽 모우CC에서 라운딩을 할 것 같다”고 전하고 게스트로 최주평, 이태훈 향우를 소개했다.

이어 푸짐한 상품으로 시상식을 가졌다. ▲우승:조지용 ▲메달리스트:김도재 ▲다버디상:이보현 ▲다보기상:정상관 ▲니어리스트:최원숙 ▲리틀롱기스트:하서진 ▲행운상:임치성 ▲다더블상:박용표 동문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김훈 총무의 회계보고 후 신귀영 회장, 하완수 사무국장, 김훈 총무는 내년에도 많은 동문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회원들게 큰절을 올렸다.

남우회는 재경 남해군 골프모임 중에서 젊은층이 많은 모임으로 골프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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