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조초ㆍ중연합동창회 고경민 회장이 연합회기를 힘차게 흔들었다
미조초ㆍ중연합동창회 고경민 회장이 연합회기를 힘차게 흔들었다

가을 맑은 날씨에 군내외 미조초·중학교 졸업생과 동창생들이 다함께 모여 친목과 우정을 나눈 ‘제8회 미조초·중연합회동창회 정기총회 및 어울림한마당’ 잔치가 지난 13일 미조 송정 소재 미조공설운동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미조초·중연합총동창회는 어울림한마당 행사 전 정기총회에서 ▲2019·2020·2021년 결산보고 ▲2022년 예산(안) 승인의 건 ▲임원 선출의 건(회장, 감사2인)을 처리했다. 이번에 임원 선출에서 신임회장 선출은 유보했으며 감사는 김정태·전석수 동문이 선출됐다.   

이어진 이날 개회식 행사는 식전행사로 ‘미조은멸치 난타’의 타악의 향연, 회기 입장, 김대성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 내빈 소개, 경과보고, 공로패 전달, 고경민 회장의 환영사, 내빈 격려사, 교가 제창,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됐으며 점심 식사 후 레크레이션 및 노래자랑 등 어울림한마당이 이어졌다.   

맑은 가을날 미조초ㆍ중연합동창회 행사를 찾은 동문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맑은 가을날 미조초ㆍ중연합동창회 행사를 찾은 동문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하영제 국회의원,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 류경완 경남도의원, 군의원들, 이홍정 미조면장, 권대진 미조면주민자치위원장 등 기관단체장과 미조초 정순자 교장, 재경미조면향우회 강옥수 회장 등 향우회를 비롯한 군내외 미조초·중연합동창회 동문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신동영 제4대 총동창회장이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받았다. 

여성 동창들이 청ㆍ백으로 나뉘어 축구 승부차기를 겨뤘다
여성 동창들이 청ㆍ백으로 나뉘어 축구 승부차기를 겨뤘다

이날 고경민 미조초·중연합총동창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참석해 주신 총동창회 회원 모두의 열정으로 오늘같이 좋은 어울림한마당이 열리게 됐다”며 “유구한 역사를 가진 우리 미조초·중학교의 오랜 역사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다 함께 화합하고 힘과 지혜를 모아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오늘은 그동안의 근심과 걱정은 모두 내려놓고 마음껏 즐기면서 우정과 화합을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영제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뚫리면 수많은 관광객과 인파들이 남해, 특히 아름다운 항구 미조로 찾아오는 시대가 곧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미조면민들과 향우, 총동창회가 똘똘 뭉쳐 해저터널 시대를 대비하는 데 함께 힘을 모아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고춤 공연에 맞춰 미조초ㆍ중 동창들이 흥겨운 춤사위를 선보였다
장고춤 공연에 맞춰 미조초ㆍ중 동창들이 흥겨운 춤사위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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