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상주초등학교총동창회(이하 동창회)는 지난 11일 충무동 향원정 식당에서 임원회의를 열었다.

서수민 회장은 “코로나 때문이기도 하지만 후배 기수들이 들어오지 않아서 현재 동창회가 많이 어렵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주중학교와 통합동창회를 만들어 운영하기로 코로나 전부터 논의가 있었다. 오늘 이 문제에 대한 좋은 의견 많이 개진해 달라”고 인사했다.

재부상주면향우회 정재주 회장도 “상주면은 9개 마을로 타 면에 비해 인구나 재정 면에서 많이 열악하다. 향우회나 동창회나 그 사람이 그 사람이고, 특히 동창회의 경우 양아초교 졸업생들은 참여를 잘하고 있지 않다보니 회원 수가 적을 수밖에 없다. 상대적으로 상주중학교 기수별 동기회가 잘 되고 있다고 하니 통합동창회를 운영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 같다”며 도움 말씀을 전했다.

고문들도 동창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니 찬성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다른 임원들도 새로운 돌파구로 상주중학교와 통합동창회 창단에 찬성표를 던졌다.

최치완 사무국장은 오는 26일(토) 부산에서 상주초교, 상주중학교 각 기수 대표자 모임을 갖고 이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음을 공지하고, 당일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또, 상주향우회와 동창회가 번갈아 가면서 합동으로 개최해 오던 송년회를 올해는 동창회 주관으로 오는 12월 17일(토) 부산역 시즈뷔페 웨딩홀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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