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서면서호향우회(이하 서호향우회)는 지난 13일 전남 광양에서 제38차 정기총회 겸 가을 야유회를 갖고 회원 간 친목을 다졌다. 

서호향우회는 이날 광양읍 금목서광양불고기 식당에서 제38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는데 정창준 회장 후임으로 정재곤 씨를 차기회장으로 추대했다.

정창준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얼마나 힘들었을지, 모두 잘 극복하고 건강한 모습이어서 반갑다. 임기동안 한 번도 야유회를 갖지 못해 정기총회와 동시에 개최하게 된 점 널리 이해 바란다. 이뤄 놓은 거 없이 물러나게 되어 많이 아쉽다. 오늘 하루 맛있는 거 먹고, 즐겁게 관광하며 행복한 하루 보내자”고 인사했다.

정재곤 신임회장은 “서호향우회가 코로나 이전의 화합, 단결하던 시절로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여러분도 애정 어린 관심과 많은 참여 부탁한다”며 협조를 구했다.  

코로나 이후 첫 나들이에 나선 회원들은 광양불고기로 맛나게 점심을 먹은 뒤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그리움과 재회의 기쁨을 나누며 광양 일대와 여수 낭도를 관광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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