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남해청년들과 ㈜더푸른나무병원은 지난 5일 내산 자연휴양림과 삼동 물건 해안방조림을 방문해 숲의 생태이야기를 나누고 지구온난화를 극복할 방법을 고민해 보는 행사를 개최했다

남해청년들의 모임인 ‘진짜남해청년들’(회장 정극영)은 지난 5일 ㈜더푸른나무병원의 정재욱 나무의사와 함께 삼동 내산 자연휴양림과 삼동 물건방조어부림 등 숲을 찾아 나무와 숲의 생태이야기를 나누고 지구온난화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남해의 자연환경을 새롭게 배우고 지역민들에게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한 이번 ‘숲 이야기’ 행사는 ㈜더푸른나무병원이 주최하고 진짜남해청년들이 주관해 열렸으며 이번 행사에는 진짜남해청년들 50명을 선착순 모집해 이뤄졌다. 

이날 회원들은 읍 실내체육관에서 출발해 내산 자연휴양림에 도착, 더푸른나무병원 숲해설사 임선호 씨의 해설을 들으며 아름다운 숲과 자연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회원들은 삼동 물건숲으로 이동해 가까이 있어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남해의 숲을 재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특히 요즘 기후위기로 지칭되는 지구온난화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남해 자연속에서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   

행사 말미에 참가 회원들은 물건 방조어부림 숲과 해안변 환경정화로 자연 사랑을 실천했다. 

진짜남해청년들 정극영 회장은 “우리 회원들과 함께 우리가 속해 살고 있는 남해군의 숲과 자연을 새롭게 인식하고 기후위기 시대 자연생태의 소중함과 가치를 다시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내산과 물건 숲을 오르내리며 다시 한번 남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새삼 깨닫게 된다. 이 소중하고 미래의 새로운 가치인 자연을 잘 보살피고 가꾸는 데 저희 회원들과 군민들이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함께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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