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골프협회(회장 강경삼)는 지난 6일 아난티 남해에서 군내외 골프동호인과 향우들이 함께 참여한 ‘제9회 남해군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3년만에 열려 남다른 감회 속에서 140여 명의 군내외 골프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정오에 개회식을 열고 대회 라운딩 후 저녁에 시상식 및 만찬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개회식에는 장충남 군수와 임태식 군의회의장, 류경완 도의원, 군의원들, 박규진 남해군체육회장 등 내빈들과 군내 골프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특히 이날 김욱춘 경남도골프협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강경삼 남해군골프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골프협회장 대회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분들의 열정이 대한민국 골프의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오늘 이 좋은 날에 대회를 통해 그동안 쌓였던 피로를 말끔히 날려버리는 좋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랜 만에 오늘과 같은 골프대회를 하는 것 같다”며 “오늘 참가하신 골프 회원과 선수들의 선전을 바라면서 서로 배려하면서 멋진 경기 되시고 힐링하는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페리오 룰을 적용해 참가 골퍼들의 열정적인 경기를 펼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메달리스트 남자 김원수(75타)·여자 배경희(80타) ▲신페리오방식 1위 남자 조승래(70.2타)·여자 손도향(74타), 2위 남자 윤희용(70.4타)·여자 김규림(74.2타), 3위 남자 조명환(70.8타)·여자 류지민(74.4타) ▲니어리스트 남자 서화일·여자 박미란 ▲롱기스트 남자 조형범·여자 이순희 ▲다버디 남자 김태향·여자 이순희 ▲다파 남자 주현태·여자 박선영 ▲다보기 남자 황을식·여자 김영아 ▲베스트 드레스 박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