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골프동호인들이 만난 경기에서 내빈들이 시타를 했다
오랜만에 골프동호인들이 만난 경기에서 내빈들이 시타를 했다
제9회 남해군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가 2020년 연기된 이후 3년만에 치러졌다. 이날 대회는 깊어가는 가을 맑고 푸른 풍경을 배경으로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제9회 남해군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가 2020년 연기된 이후 3년만에 치러졌다. 이날 대회는 깊어가는 가을 맑고 푸른 풍경을 배경으로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남해군골프협회(회장 강경삼)는 지난 6일 아난티 남해에서 군내외 골프동호인과 향우들이 함께 참여한 ‘제9회 남해군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3년만에 열려 남다른 감회 속에서 140여 명의 군내외 골프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정오에 개회식을 열고 대회 라운딩 후 저녁에 시상식 및 만찬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개회식에는 장충남 군수와 임태식 군의회의장, 류경완 도의원, 군의원들, 박규진 남해군체육회장 등 내빈들과 군내 골프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특히 이날 김욱춘 경남도골프협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강경삼 남해군골프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골프협회장 대회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분들의 열정이 대한민국 골프의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오늘 이 좋은 날에 대회를 통해 그동안 쌓였던 피로를 말끔히 날려버리는 좋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랜 만에 오늘과 같은 골프대회를 하는 것 같다”며 “오늘 참가하신 골프 회원과 선수들의 선전을 바라면서 서로 배려하면서 멋진 경기 되시고 힐링하는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페리오 룰을 적용해 참가 골퍼들의 열정적인 경기를 펼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메달리스트 남자 김원수(75타)·여자 배경희(80타) ▲신페리오방식 1위 남자 조승래(70.2타)·여자 손도향(74타), 2위 남자 윤희용(70.4타)·여자 김규림(74.2타), 3위 남자 조명환(70.8타)·여자 류지민(74.4타) ▲니어리스트 남자 서화일·여자 박미란 ▲롱기스트 남자 조형범·여자 이순희 ▲다버디 남자 김태향·여자 이순희 ▲다파 남자 주현태·여자 박선영 ▲다보기 남자 황을식·여자 김영아 ▲베스트 드레스 박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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