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고현면향우 8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향우들이 모여 고향 선·후배간의 우애를 나누고 있는 삼봉회 정기모임이 지난 4일 중앙동 바래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하윤수 부산시교육감도 참석해 회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지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보내 준 회원들의 응원에 고마움을 전했다.

조준기 회장은 “두 달 만에 얼굴 뵙는 것인데 모두 건강하신 모습이어서 반갑다. 올해도 어느덧 마지막 정기모임이다. 코로나가 완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니 모두 조심, 또 조심하시고,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크니 독감도 조심해서 내년 신년회에도 건강하게 만나자”고 인사했다.

항상 높은 참석률을 보이는 역대 회장들과 고문들도 이날 많이 참석해 건재함을 보이며 고향발전에 보탬이 되는 삼봉회가 되길 바란다는 덕담을 건넸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여러 선배님, 후배님들의 열렬한 지지와 응원 덕분에 지난 6월 선거에서 당선됐다. 공약에서 밝혔던 것처럼 공교육을 정상화 시키고, 떨어진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신장시키려고 노력중이다. 부산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두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교육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남해 고현인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공직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인사하고 계속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올 겨울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길 기원하며 건배하고, 신년회에 건강하게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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