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식 선수가 최근 전국장애인 체육대회의 탁구 부문에서 ‘동메달’을 거머쥐는 쾌거를 달성했다.  

제42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가 지난달 19일부터 24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경남도 대표로 참가한 남해군 탁구팀 주남식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남해군은 탁구(주남식, 한관호, 박정수), 축구(고재관, 김재동) 태권도(김지윤), 조정 등 4종목에서 도 대표로 출전해 주남식(휠체어)TT3선수가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class3 단식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해군 장애인체육회 전진우 지도자는 “주남식 선수는 뛰어난 실력으로 명성이 자자하다”며 “앞으로도 주남식 선수가 군내 장애인 여러분에게 감동을 주는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남해군 장애인체육회의 회장)는 “3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서 부상없이 경기를 잘 치르고 뜻깊은 성적과 함께 돌아오신 선수 여러분에게 진심어린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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