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천면민과 향우들이 하나되는 ‘제26회 설천면민 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 잔치’가 지난달 29일 설천중 운동장에서 열렸다
설천면민과 향우들이 하나되는 ‘제26회 설천면민 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 잔치’가 지난달 29일 설천중 운동장에서 열렸다

설천면 내 19개 마을 주민과 관외 향우들이 함께 어우러진 ‘제26회 설천면민 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 잔치’가 지난달 29일 설천중학교 운동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잔치행사에는 각 마을 선수와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장충남 군수, 하영제 국회의원, 임태식 군의회의장, 류경완 경남도의원, 군의원들, 박규진 남해군체육회장 등 내빈들이 함께 자리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축구예선전과 난타공연 등 식전행사 후에 진행된 개회식은 개회선언, 내빈 소개, 감사·공로패 증정, 우승기 반환, 김평섭 설천면체육회장의 대회사, 기념사 및 내빈 축사,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으며 설천스포츠댄서 팀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설천블루스카이 배구클럽’이 공로패를 받았으며 하상재 전 설천면체육회장과 한진균 전 설천면체육회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김평섭 설천면체육회장의 우승기 반환 장면
김평섭 설천면체육회장의 우승기 반환 장면
하상재ㆍ한진균 전 체육회장의 ‘감사패’ 수상 장면
하상재ㆍ한진균 전 체육회장의 ‘감사패’ 수상 장면

이날 김평섭 설천면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국화향기 그윽한 수확의 계절을 맞이하여 설천면 내외 면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속에서 제26회 설천면민 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 잔치를 열게 됐다”며 “오늘 개최되는 체육대회 및 화합잔치가 전 면민과 향우가 한마음이 되는 화합의 잔치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설천면의 발전과 체육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축사를 통해 “설천면은 보물섬의 관문이자 이순신의 충정과 애민정신이 깃든 고장이다. 또한 문항과 왕지마을 등 체험마을을 통한 보물섬 체험관광의 메카이기도 하다. 이번 체육대회가 설천면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더욱 높이고 지역발전을 위한 염원을 한데 모으는 의미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천면체 마을별 입장 장면
설천면체 마을별 입장 장면
설천스포츠댄서 팀의 축하공연 장면
설천스포츠댄서 팀의 축하공연 장면

이날 설천면민들은 개회식에 이어 설천면 스포츠댄스팀의 경쾌한 율동으로 시작해 축구, 배구, 400m 계주 등 스포츠 경기와 석사, 어린이 이벤트 경기, 제기차기, 석사, 투호, 어르신 낚시, 부녀자공넣기 등 명랑운동회, 강혜연과 한봄, 장미 등 초청가수의 흥겨운 노래공연 등으로 주민·향우간 오랜만에 만난 기쁨과 함께 맑은 가을날을 만끽하면서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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