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중현초등학교동문회(이하 중현초동문회) 제26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27일 부산진역 옆 협성뷔페에서 열렸다.

중현초동문회는 이날 9월 임원회의에서 추대된 정동호(35회) 수석부회장을 제20대 회장으로 추인하고 정주관 사무국장을 감사로 선임했다.

또, 동문회 발전에 헌신한 한용균 직전회장과 정주관 사무국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김숙희, 이선자, 정귀련 여성부장에게는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임사에 나선 정동철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시간과 일상생활을 희생하면서 동문들에게 헌신한 사무국장과 부장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우리 모두 꿈과 희망, 호기심이 꿈틀거리는 언제나 청춘처럼 살아가자.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정동호 신임회장은 “코로나로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꿋꿋하게 이겨내고 오늘 이 자리에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선·후배의 뜨거운 격려와 동참이 있다면 변화와 혁신으로 동문회를 잘 이끌겠다. 그래서 재부서면향우회 발전에도 밑거름이 되겠다”며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는데 이종표 전 총동문회장은 “오늘 여러분 앞에 서니 중현초교를 졸업한 것이 영광스럽게 느껴진다. 오는 12월 22일 서면향우회 정기총회도 많이 참석해 중현인의 위상을 높여 달라”고 격려했고 곽명균 재부서면향우회장은 “중현인의 단합된 모습은 서면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서면향우회 발전에 뒷받침이 되어 달라”고 축사하고 12월 정기총회에도 많은 동참을 촉구했다. 

이외에도 성명초 김현호 회장과 박옥실 사무국장, 대서초 김길태 회장과 박홍표 사무국장, 남상초 이춘철 회장과 정창민 사무국장이 행사장을 찾아 축하를 보냈으며 고향에서 류낙열 중현노인대학장, 정종길 전 서면장, 정성한 재경중현초동문회장, 신동근 총동문회 사무총장, 하종언 중현청년회장, 학구내 8개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이 참석해 중현초동문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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