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대서초등학교총동문회(이하 대서초동문회)는 지난달 30일 서대신동 구덕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제22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대서초동문회는 이날 김경태(22회) 수석부회장을 차기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하고 임정택(18회) 여명숙(22회) 감사는 연임시켰다.

이날 총회에는 재부서면향우회 곽명균 회장과 이영균 사무국장을 비롯해 김현호(성명) 정종호(중현) 이춘철(남상) 학구회장들과 사무국장, 이국진 서면사랑산악회장, 백춘길 재부남해중동창회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고향에서 김두길 총동문회장과 임원들, 심재복 서면장, 박덕주 전 군의원과 여동찬 군의원, 심현호 남해교육장, 마을이장들이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김길태 회장은 이임사에서 “아무것도 해 놓은 일 없이 3년이란 시간만 흘려보낸 것 같다. 나름 동문회 발전을 위해 소신껏 노력 봉사할 마음으로 임했지만 코로나라는 예상치 못한 전염병으로 인해 뜻을 이루지 못해 너무나 죄송하고 아쉽다. 넓은 마음으로 헤아려 달라. 오늘 동문 선후배를 건강한 모습으로 보는 것 그 자체로도 최고의 멋진 행사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협조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경태 신임회장은 “우리 대서동문회는 매년 정기총회, 체육대회, 등반행사를 통해 단합된 모습을 보이면서 대서동문들의 문화로 발전되어 왔다. 이런 행사를 통해 같은 기수, 또는 선후배 기수를 만난다는 것은 고향과 추억을 떠올리며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행복한 시간이다. 그동안 망설이면서 참여하지 못한 동문들을 격려하고 설득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앞으로도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새 집행부에게 힘을 실어주신다면 멋진 동문회가 되리라 확신한다”며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고 이날 동문회 발전기금 200만원을 쾌척했다. 

한편, 대서초동문회는 이날 김윤기 직전회장과 박홍표 사무국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김정숙(21회) 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정우영(27회) 동문에게는 모범 동문상을 각각 전달했다. 

또, 고(故) 박창수 고문에게 감사선물을 증정하고 원로동문들에게는 건강음료인 흑마늘 엑기스를 선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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