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호 재경남해군향우회 명예회장은 리더십이 강하고 남을 배려하는 애향심이 투철해 서울 향우들 사이에 존경의 대상이다. 그는 항상 “나의 베풂이 사람들에게 행복을 선사한다면 그것으로 족하다”고 말한다.

박 명예회장은 지난 2007년부터 2년간 제2대 재경남해군향우회 청년협의회장으로 헌신했다. 2009년부터 2년간 군향우회 감사, 2011년부터는 군향우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재경삼동면향우회장을 5년 역임하면서 누구보다도 고향사랑에 앞장서고 향우들을 가족처럼 돌봐주었다. 

군향우회가 어려운 시기에 나서서 2015년 6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군향우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읍면향우회와 남해군의 가교역할을 하여 향우회의 활성화와 함께 향우 모두가 하나 되는 향우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했다. 

박 명예회장은 향우회 행사 때마다 협찬을 아끼지 않으며 고향 사랑의 표본으로 묵묵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그는 청년협의회 회장에 취임하자마자 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청년골프모임인 남청회를 발족하였으며, 이 남청회가 오늘날의 재경남해향우회 골프회(재남회)로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자식들도 훌륭하게 키워 두 딸을 모두 판사이며, 아들은 서울대 의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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