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노인대학의 병아리 공연팀 행사 장면
상주노인대학의 병아리 공연팀 행사 장면
김영대 상주면체육회장이 우승기를 받아 힘차게 흔들었다
김영대 상주면체육회장이 우승기를 받아 힘차게 흔들었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상주은모래비치와 보리암 등 남해군의 대표 명소가 위치한 상주면의 상주은모래비치 송림 일대에서 ‘소통과 화합으로 번영하는 상주’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2일 ‘제14회 상주면민 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장충남 군수와 임태식 남해군의회의장, 류경완 경남도의회의원, 군의원들, 박규진 남해군체육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정재주 재부상주면향우회장 등 내외빈과 면내 9개 마을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화합한마당 행사 개회식은 내빈소개 및 김승겸 면장의 환영사, 이남철 체육회 부회장의 개회선언, 국민의례, 이덕기 상주면주민자치회장의 상주면민 헌장낭독, 시상식, 김영대 회장의 대회사, 축사, 우승기 반환, 대표선수 선서,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3부 행사에서 윷놀이, 석사, 제기차기, 투호, 춤추며 판 뒤집기, 경품낚시 등 체육행사와 가수 축하공연, 마을별ㆍ향우 노래자랑, 경품추첨, 노래자랑 시상 등 문화행사로 치러졌다.     

이날 전임 상주면체육회장 3명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전임 상주면체육회장 3명이 감사패를 받았다
상주면주민자치회의 고고장구 공연
상주면주민자치회의 고고장구 공연

이날 정상방·하준옥·고상준 전 상주면체육회장 3명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축제에서 김영대 상주면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가을 들녘이 넉넉함을 더해주는 아름다운 계절에 상주면민의 화합과 번영을 다지는 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 행사가 개최하게 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로 4년만에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면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이다. 면민 한분 한분이 즐겁고 유쾌한 하루가 되고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면서 정을 나누는 의미있는 행사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 송림에 마련된 투호장의 투호경기
상주 송림에 마련된 투호장의 투호경기
‘윷이야~’ 상주면체의 윷놀이 장면
‘윷이야~’ 상주면체의 윷놀이 장면

장충남 군수는 “올해는 남해군 방문의 해로 상주면민 여러분께도 특별한 의미가 있는 해로 기억될 것으로 안다. 해저터널 건설 확정을 비롯한 숙원했던 성과가 있었는가 하면, 코로나19 제재 완화로 근 2년간 답답했던 해수욕장 관광이 되살아 났다”며 “상주 해수욕장은 물론 노도, 보리암, 두모마을 유채꽃 메밀꽃 단지 등 상주 곳곳의 명소들이 관광객을 남해로 불러들이고 있다. 앞으로 상주면의 명성도 계속해서 뻗어나갈 것이라고 믿으면서 오늘 행사로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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