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열린 제16회 이동면민 체육대회 행사에 많은 이동면민들이 참석했다
지난 22일 열린 제16회 이동면민 체육대회 행사에 많은 이동면민들이 참석했다
반환받은 우승기를 흔드는 박승철 회장
반환받은 우승기를 흔드는 박승철 회장

4년만에 이동면민들의 친목을 다지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긍지 높은 이동인, 발전하는 이동면’을 슬로건으로 개최된 ‘제16회 이동면민 체육대회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지난 22일 이동면 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동면체육회(회장 박승철)가 주최·주관하고 남해군체육회·이동면이장단·새마을남녀지도자 등 이동면기관단체협의회가 후원해 열린 이번 한마당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와 하영제 국회의원, 임태식 남해군의회의장 등 기관단체장이 내빈으로 참석해 이동면민 체육대회를 축하했다. 

‘긍지 높은 이동인, 발전하는 이동면’을 슬로건으로 삼아 열린 이번 축제 기념식은 면내 22개 마을이 참여하는 화려한 입장식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감사패 수여, 박승철 체육회장의 대회사, 내빈 축사, 우승기 반환, 선수대표 선서, 건강댄스로 몸풀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동면 관내 마을별 입장식 행렬
이날 이동면 관내 마을별 입장식 행렬
마을별 입장 행렬을 이끄는 풍악놀이 행렬
마을별 입장 행렬을 이끄는 풍악놀이 행렬

이날 개회식에서 이동면체육회 박승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2018년 대회 이후 4년만에 개최되는 이동면민들의 화합잔치에 환한 얼굴로 면민 여러분과 함께 하게 돼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코로나19의 어려움을 딛고 농번기 중임에도 함께 만나 어울리고 위로와 격려를 나누며 뜨거운 열정으로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오늘은 일상의 근심과 걱정 모두 내려 놓으시고 이웃간의 정을 듬뿍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축사에서 “우리 군은 ‘행복한 동행, 비상하는 남해’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데 특히 이동면의 경우 ‘이동면 권역단위 거점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어울림문화센터를 준공, 남해 에코촌 조성 등 활력적인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4년 만에 개최하는 오늘 이동면민 체육대회를 통해 농번기로 지친 몸과 마음을 100% 충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투호에 집중하고 있는 면민들
투호에 집중하고 있는 면민들
학창시절 운동회를 떠오르게 하는 공넣기 경기
학창시절 운동회를 떠오르게 하는 공넣기 경기

개회식 후 학구별·마을별로 나뉘어 진행한 이날 축제는 줄다리기, 명랑운동회, 윷놀이, 투호 등 체육대회와 마을별 어울림 노래자랑 등 문화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김홍수 제13대 체육회장과 김상춘 제14대 체육회장, 김근중 제33대 이동면장이 ‘감사패’를 받았으며, 배경순 제13대 사무국장과 김정수 제14대 사무구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이날 체육대회 결과 ▲‘원천마을’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금평마을’이 종합준우승 ▲광두마을ㆍ난음마을이 ‘질서상’ ▲‘정거마을’이 ‘화합상’을 수상했으며, ‘원천마을’이 ‘입장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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