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창선면민 체육대회 및 화합축제가 지난 22일 창선면생활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31회 창선면민 체육대회 및 화합축제가 지난 22일 창선면생활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창선면민들이 마을별로 입장하고 있다
창선면민들이 마을별로 입장하고 있다
내빈들이 창선면 마을주민들의 입장에 화답하고 있다
내빈들이 창선면 마을주민들의 입장에 화답하고 있다

창선면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오랜만에 열린 ‘제31회 창선면민 체육대회 및 화합축제’ 행사가 ‘일등 창선, 명품 창선, 준비된 창선’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2일 창선면생활체육공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창선면체육회(회장 김문권)가 주최하고 창선면사무소·창선면 기관단체·재외향우회가 후원해 열린 이날 축제는 창선면 32개 마을주민과 재외향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으며 장충남 군수와 하영제 국회의원, 임태식 군의회의장, 박규진 남해군체육회장 등 기관단체장들과 이주상 재부창선면향우회장 등 내외 군민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김도건 전임체육회장, 조현용 전임체육회 사무국장, 하순철 제34대 창선면장, 기쿠치루미 씨가 공로패를 받았으며 장준동 전 부산향우회장, 김임권 혜승수산 대표, 김영자 손도수산 대표가 ‘감사패’를 받았다. 

선수대표 선서
선수대표 선서
체육꿈나무 학생 표창장 수여
체육꿈나무 학생 표창장 수여

또 창선면 체육회는 창선고 황다운 학생과 창선중 김지수 학생, 창선초 김동민 학생 등 체육꿈나무 학생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언포마을’이 ‘일등마을상’을 수상했으며 ‘부윤마을’이 ‘명품마을상’을, 대곡마을·보천마을·부윤2 마을이 ‘으뜸마을상’을 받았다. 아울러 식포마을·고두마을·옥천마을·적량마을·광천마을이 알림상 수상 등 10개 마을이 입장상을 받았다. 

이날 창선면민 체육대회는 창선면 권역별로 ▲마늘팀과 ▲바지락팀 ▲유자팀 ▲고사리팀으로 나눠 육상 등 체육, 줄다리기·석사·노인낚시 등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사진전시 등으로 면민의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창선면체의 문화행사 중 윷놀이 장면. “윷이야~”
창선면체의 문화행사 중 윷놀이 장면. “윷이야~”
창선면체에서는 창선면의 옛날 사진전시회가 열렸다
창선면체에서는 창선면의 옛날 사진전시회가 열렸다

이날 김문권 창선면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화합잔치를 함께 축하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과 면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또 각 마을별로 음식준비며 선수선발 등 여러 가지 일로 신경 써 주신 마을 이장님과 임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은 온 면민이 자리를 함께 한 잔치마당으로 이웃 간의 정을 나누시고 선후배간에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격려사에서 “창선면민 체육대회와 화합축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창선면은 죽방렴 등 우리 지역 특유의 풍광을 비롯한 천혜의 해안경관으로 전국에 명성을 떨치고 있다. 군은 창선의 힐링빌리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면서 어촌뉴딜 사업, 어항 환경관리, 캠핑장 조성 등 사업들이 연계돼 더 큰 시너지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오늘 안전사고 없는 대회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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