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군서면향우회(이하 서면향우회) 제50차 정기총회가 오는 12월 22일 초량동 협성뷔페에서 열린다.

서면향우회는 지난 21일 협성뷔페에서 임원·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이종표(중현학구) 수석부회장을 차기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곽명균 회장은 “살아가면서 가장 잘 한 일중 하나가 서면향우회장을 맡은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동안 각 마을향우회, 학구에서 적극 협조해 주셔서 이제 ‘서면’하면 옛날의 가난한 면이 아니라 군 향우회장도 여럿 배출하고 단합도 잘되는 제일 잘 나가는 면이라 칭송받는다. 회장직을 물러나더라도 임기 때보다 더 열심히 돕겠다. 12월 정기총회는 이곳이 좁아 터질 정도로 많이 참석해서 우리 서면인의 저력을 확인시켜주길 바란다. 그동안 고마웠다”고 인사했다.

차기회장으로 추대된 이종표 수석부회장은 “향우회란 불특정한 다수의 향우들이 모여 따뜻하고 편안하게 만날 수 있는 모임이라고 생각한다. 임원들은 모두 수준 높은 봉사를 하고 있다는 긍지를 갖고 향우회에 적극 협조 부탁한다. 나 또한 서면향우회를 전국 최고의 향우회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각 학구별 회장들도 돌아가며 그동안의 동창회 소식과 향우회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는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이영균 사무국장은 오는 29일 서면 스포츠파크에서 면민체육대회가 개최됨과 향우회에서도 참여를 위해 버스로 당일 부산역에서 7시 출발함을 공지했다. 

또,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남해축구팀과 친선 축구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선수단 응원 겸 고향 나들이 삼아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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