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해성중·고등학교동창회(이하 해성중·고동창회) 임원회의가 지난 11일 사상 제일갈비마을에서 열렸다.

해성중·고동창회는 이날 2022년 동문가족 체육대회 개최의 건과 동창회 활성화 방안 등 현안문제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한구옥 회장은 “다른 동창회나 향우회 모두 같은 사정이었겠지만 코로나로 인해 아무런 활동 없이 세월만 보내어 정말 안타깝다. 올해 봄부터 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모임가능성 여부와 운동장 섭외를 계속 해 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계속 연기되었다. 그러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어 11월에 체육대회를 개최코자 오늘 임원회의를 열었으니 좋은 의견 많이 제안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김성찬 사무국장은 집행부에서 준비한 체육대회 개최계획을 설명하였고, 각 기수별로 체육대회 개최 여부 의견 발표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코로나로 인해 아직까지 각 기수 동기회 모임도 정상화 되지 않은 상황에서 체육대회 개최는 무리가 있다는 다수 의견에 따라 가을 체육대회는 개최하지 않기로 결론지었다.

조현선 전 재부남면향우회장은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전 동문들이 함께 어울려 화합할 수 있도록 충분한 준비시간을 갖도록 하자. 오늘 같이 임원회의나 정기총회 같은 행사에 많이 참석해 주는 것도 집행부의 노고를 덜어주는 것이다”며 행사참여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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