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강원 춘천 의암호 순환코스에서 열린 <2022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대회>에서 한옥두 부산불교신도회 초대회장이 42.195km를 완주해 풀코스 1,101회를 달성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재개된 이날 대회에는 2만여 명의 참가자들이 출전해 단풍과 호수가 어우러진 구간을 달리며 가을 정취를 마음껏 즐겼다.

한 회장은 “이번 대회에 80세 이상이 16명이 출전했는데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끝까지 완주하는데 성공했다. 중간에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 힘들기도 했지만 오로지 남해인의 긍지로 풀코스를 완주하는데 성공해 총 1,101회를 달성할 수 있었다. 모두 고향인들이 보내 준 성원과 응원덕분이다. 앞으로도 그 정신을 살려서 열심히 달리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