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청소년연극 ‘사랑소묘’가 지난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군내 청소년연극단인 <남쪽바다>의 주최로 남해초 소극장 ‘별별극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18일과 19일, 20일에 이어 오는 25일(화)과 26일(수), 27일(목) 저녁 7시에도 공연할 예정이다. 

남쪽바다와 극단씨앗에서 주최하고 남해군과 남해교육지원청, 남해군도시재생지원센터, 남해초등학교의 후원의 진행되는 연극 ‘사랑소묘’는 청소년들이 가질 법한 첫사랑을 표현하는 판타지멜로뮤지컬로 남해군 문화예술의 초석이 될 청소년들의 꿈같은 사랑 표현을 연극으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공연을 위해 극단 남쪽바다팀은 올 해 3월부터 대본을 만들고, 무용도 배우며, 노래 연습으로 하루하루를 차곡차곡 준비해 왔으며 지난 18일 첫 공연을 성황리에 치러졌다.

참가 배우들은 무용과 노래 등 다양한 분야를 배우고, 그 배운 내용을 연극으로 표현하기에 어려움이 많았을텐데 어린 나이에 풍부한 감정을 표현해내기란 쉽진 않겠지만, 때로는 즐겁고 신나며, 때로는 눈물이 쏟아지는 감정의 표현은 관객으로 하여금 공감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우리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이들의 성장일기를 지켜보면서 이들을 진정으로 만나고 싶은 군민들은 이 연극을 볼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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