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경상남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의 우수한 성적을 낸 남해군장애인체육회 선수단의 해단식이 지난 17일 터미널 뷔페청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해단식에는 장충남 군수와 임태식 남해군의회의장, 심현호 남해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군의원들 등 내빈들과 남해군장애인연합회 장홍이 회장, 남해군체육회 박규진 회장을 비롯해 장애인체육회 임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행사는 내빈 소개에 이어 성적보고 및 시상, 내빈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남해군장애인체육회 출전 선수들은 이번 경남 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발휘해 시·군 통합 ‘종합3위’의 우수한 결과를 얻었고 시·군이 선정한 ‘모범선수단상’을 수상했으며 단체종목과 개인종목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등 남해군의 위상을 도내에 널리 알리기도 했다.  

이날 시상에서 ▲보치아 오픈부 1위 김태연 선수 ▲조정 어울림부1위·개인전 3위 하미라 선수 ▲조정 어울림부 1위 김미복 선수 ▲조정 어울림부 2위 이석희 선수 ▲조정 어울림부 2위 박슬비 선수 ▲쇼다운 통합부 3위 심진상 선수가 수상했다. 

개인종목 탁구와 볼링에서는 ▲탁구 단식1위·복식 2위의 주남식 선수 ▲탁구 단식 3위·복식 2위의 백지홍 선수 ▲탁구 복식 1위 최현 선수가 수상했고, ▲볼링 지적부 1위 임순임 선수 ▲볼링 청각부 2위 정민점 선수 ▲볼링 지적부 3위 이월선 선수가 각각 상을 받았다.   

아울러 단체종목 중 ▲플라잉디스크 종목 단체3위를 차지한 이동환·김해찬·정민희·박미선·이인숙 선수가 수상했으며 ▲줄다리기 종목의 박권철·박남면·이용범·김윤호·김윤자·김미숙·양송권·최경호·이민수·채현욱·박해찬·김재원·최경숙·이성화·여혜원·안영진·김효진 선수 등 18명이 상을 받았다. 

이날 해단식에서 장애인체육회 회장인 장충남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성적보고에서처럼 우리 장애인체육회 선수들이 남해군 대표로 출전해 군부와 시부를 통합해 3위라는 우수한 결실을 맺었다. 이런 결과를 내기까지 선수들과 체육회 관계자들의 노력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체육과 문화, 복지에 더욱 관심과 갖고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 오늘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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