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다초초등학교총동창회(이하 동창회) 제18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4일 부산일보사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다초초동창회는 이날 이은범(22회) 회장 후임으로 박창배(23회) 씨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다짐했으며 동창회 발전에 헌신한 박정오 직전회장과 김청린 재정부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그 노고를 치하했다.

이임사에 나선 이은범 회장은 “코로나라는 복병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회장 임기를 수행할 수 도록 격려와 협조를 아끼지 않은 집행부와 22회 동기들, 특히 김청린 재정위원장의 통 큰 도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각 기수 회장, 총무들의 열정과 희생이 밑거름이 되고 전 동문들의 관심과 지지로 지속적인 동창회 발전을 이루자”고 말하고 역대 사무국장들에게 감사선물을 증정했다.  

박창배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속가능한 동창회 발전을 위해 첫째, 동문 간 협력과 교류 활성화로 친목을 강화하겠다. 둘째, 후배기수 모임 활성화에 노력하겠다. 특히 30회 이후 후비들을 발굴하고 기수모임 조직화를 위해 힘쓰겠다. 셋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재부, 재경, 남해동창회 등 전국의 다초인이 모일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추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많은 내빈이 참석했는데 이교동 총동창회장은 “몸은 멀리 있어도 마음은 항상 고향에 있는 것 잘 알고 있다. 오늘 재부동창회 정기총회를 계기로 우리 다초 총동문들은 자부심을 갖고 한마음으로 회합하는 최고의 동문회로 각인될 것이다.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동창회 화합과 고향 다초학구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다”며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촉구했다.

이외에도 엄전중 재부남해군향우회장, 이인 재부이동면향우회장, 이갑준 사하구청장, 강재춘 재부이동초교총동창회장, 강현숙 이동면장, 박종식 군의원, 김선자 이동초교장, 이곤 남해군 경제과장, 박승철 이동체육회장, 하동인 다초체육회장, 학구내 마을이장단 등 많은 내·외빈도 동창회 발전을 기원하며 축하를 보냈다.

2부 화합한마당에서는 푸짐한 경품 추첨과 함께 금잔디, 박우철 등 인기가수의 공연이 펼쳐져 다초인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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