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세 번째 작품인 <루루섬의 비밀>이 오는 15일 오후 2시와 5시 남해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공연된다고 밝혔다.

<루루섬의 비밀>은 수준 높은 인형극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섬세한 그림자와 영상 등 다양한 무대 연출로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한국의 ‘예술무대 산’과 일본의 ‘극단 카카시좌’가 2013년부터 5년간 합동 워크숍을 통해 공동 제작했다. 한 소녀가 루루섬에 살고 있는 할아버지를 위험에서 구하기 위해 신비한 모험을 떠나면서 겪는 성장일기를 담았고, 자연의 소중함과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공연을 제작한 ‘예술무대 산’은 인형극의 가능성을 발견해 창의적인 공연을 보여주는 단체로 2009년 스페인 티티리자이 인형극축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2년에는 제21회 세계 유니마 총회 및 세계인형극페스티벌에서 최고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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