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남해군 협회장배 경남 시·군초청 파크골프대회가 서면의 남해군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파크골프 경기 장면

경남 18개 시군의 파크골프인들이 남해에 모여 우정과 화합을 도모한 ‘제2회 남해군 협회장배 경남 시·군 초청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1일 서면 소재 남해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대회에는 장충남 군수와 임태식 군의회의장, 류경완 경남도의원, 박규진 남해군체육회장, 김영재 경남파크골프협회장 등 내빈과 파크골프 관계자가 대거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규정 설명, 내빈소개, 박환도 부회장의 개회선언, 송홍주 협회장의 참가 시·군 소개 및 대회사, 장충남 군수의 치사와 임태식 군의장을 비롯한 내빈·체육회 관계자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파크골프협회 김영재 협회장의 축사도 있었다.   

이날 대회에는 창원, 진주, 밀양 등 도내 시부 선수들과 합천, 거창 등 도내 군부 선수단 11개팀 160여 명과 운영요원 등 총 22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송홍주 남해군파크골프협회장이 대회사를 했다
이날 송홍주 남해군파크골프협회장이 대회사를 했다

이날 송홍주 남해군파크골프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자연풍광이 아름다운 이곳 남해군파크골장에서 도내 여러 시군의 파크골프인과 함께 대회를 열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오늘 파크골프를 통해 우정과 화합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저희 협회에서도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와 동호인들의 화합,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장충남 군수는 “파크골프에 대한 관심과 경기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혜의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경남도 규모의 경기를 펼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남해에서도 설천면과 창선면에 파크골프장 조성 추가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를 통한 어르신들의 운동을 도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행정에서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파크골프대회는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눠 4인1조 원칙으로 단체전은 시·군 및 협회팀 4명의 합산타수, 개인전은 총 36홀 개인타수 경쟁인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열띤 경기 결과 [단체전]에서 ▲밀양시(525타)가 ‘1위’ ▲남해군(530타)이 ‘2위’ ▲경남파크골프협회(533타)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개인점]에서 ‘남자부’는 ▲1위 남해 한일균(120타) ▲2위 창원시 최상근(123타) ▲3위 남해 김호곤(125타) ▲4위 창원시 조재식(125타) ▲5위 창원시 안운덕(126타)의 결과를 나타냈고 ‘여자부’는 ▲1위 진주시 한옥자(128타) ▲2위 남해군 윤영희(131타) ▲3위 합천군 방동선(132타) ▲4위 남해군 전미리(132타) ▲5위 진주시 손기남(133타)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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