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군수기 직장친선축구대회가 지난 1일~2일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열렸다
제19회 군수기 직장친선축구대회가 지난 1일~2일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열렸다

제19회 남해군수기 직장축구대회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서면 스포츠파크 치자·비자구장과 남해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축구대회에서 남해교육지원청과 남해전기 팀이 결승에서 겨뤄 최종 ‘남해교육지원청’이 우승했다. 

서면 스포츠파크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남해군청, 남해전기, 남해군수협, 소방서, 남해교육지원청, 신협, 농협연합, KB손해보험 등 총 8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남해군축구회(회장 최청기)가 주관하고 남해군체육회가 주최, 남해군·남해전기·KB손해보험·햇볕에영농조합법인·(주)그린, ㈜미창건설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와 임태식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남해군체육회 박규진 회장 등 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우승팀 남해교육지원청
우승팀 남해교육지원청
준우승 남해전기
준우승 남해전기

첫날 기념식에서 최청기 남해군축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 남해축구 동호인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움츠렸던 가슴을 펴고 더욱 활기찬 생활을 위해 생활축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오늘 대회가 축구인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장충남 군수는 축사에서 “남해군민들의 축구에 대한 관심과 축구 동호인들의 열정이 뜨겁다는 것을 느낀다. 또 활발한 활동으로 선수들의 실력과 기량도 매우 뛰어나다”며 “오늘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면서도 축구인과 남해인의 저력을 과시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훌륭한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경기 결과 ▲‘우승’ 남해교육지원청 ▲‘준우승’ 남해전기 ▲‘3위’ 소방서·농협연합 순위를 기록했다. 

대회 종료 후 시상식을 통해 ▲남현우(교육지원청)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고동우(남해전기) 선수가 ‘우수선수상’을, ▲최성기 교장(교육지원청)이 ‘최우수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입장상과 각 순위 시상금을 받은 각 팀은 상금을 유소년 축구발전기금으로 써 달라며 현장에서 남해스포츠클럽 한정철 대표에게 전달하는 등 미담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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