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남해군수기 영호남 사회인 야구대회가 지난 25일 기념식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2달여에 걸친 대장정에 돌입했다. 사진은 개막식 장면
제15회 남해군수기 영호남 사회인 야구대회가 지난 25일 기념식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2달여에 걸친 대장정에 돌입했다. 사진은 개막식 장면
이번 대회 개회식에서 노혜영 부군수가 시구를 하고 박규진 남해군체육회장이 시타를 했다

제15회 남해군수기 영호남 사회인 야구대회가 오는 26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2달여에 걸친 대장정에 돌입한다.

남해군소프트볼야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남해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영호남 사회 야구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2달여간 남해스포츠파크 공설야구경기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야구대회에는 남해를 비롯한 하동, 진주, 여수, 순천, 광양 등 12개 팀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토·일요일 주말 경기를 치르게 된다. 남해군에서는 나이츠, 보물섬, 샤크 등 3개 팀이 참가한다.

대회 첫 날인 지난 25일 오전 11시에는 개회식을 열었다. 이날 개회식에는 노혜영 부군수와 류경완 경남도의원, 여동찬 군의원 등 내빈과 박규진 남해군체육회장, 최청기 남해군축구협회장 등 야구와 체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보물섬 야구팀 서정철 선수가 공로패를 받았다. 

이날 개회식에서 남해군소프트볼야구협회 탁우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회 참가를 위해 보물섬 남해를 찾아주신 야구 동호인 모두를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의 활력을 얻고 여러 축제가 열리는 남해에서 좋은 경험과 체험을 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식 말미에 노혜영 부군수가 던진 공을 박규진 남해군체육회장이 치는 시구·시타 퍼포먼스가 있었다.  

이번 야구 대회 경기방식은 12개 팀이 2개 조로 나눠 조별 풀 리그전을 진행하고, 상위 각 2개 팀이 결선 토너먼트를 진행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토너먼트에 진출한 모든 팀에게는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지며, 최우수선수상과 감독상 등의 개인시상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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