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각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시이벤트가 추진된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여행자플랫폼이자 워케이션 공간으로도 사랑받고 있는 남해각의 새로운 콘텐츠를 확보하고 2층 공간 활성화를 위해 남해각 대관 사업을 9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작년 2월 재생사업을 통해 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한 ‘남해각’을 생동감 넘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널리 알리고자 기획된 이번 사업은 9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해 내년 1월부터 본격 개시될 예정이다. 

남해각 2층 공간은 연중 상시 대관이 가능한 공간으로 약 100평 남짓의 ‘기획전시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다양한 행사 운영을 위한 150인치의 빔스크린, 빔프로젝터, 마이크, 음향앰프, 작품 전시대, 이젤 등을 갖춰 이를 활용한 초청 전시와 여러 이색 회의 등 흥미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관 신청방법은 남해군관광문화재단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게시판의 대관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남해군관광문화재단 남해각 담당자에게 제출하고 대관 승인 절차를 거치면 된다.

남해군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최근 남해각이 2022년도 경남 유니크베뉴에 선정된 만큼 방문 관광객의 볼거리를 확보하는 콘텐츠도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여러 문화 예술인들이 함께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의 기능에도 집중했다”며 “초청 전시와 함께 지역문화·전시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그림과 사진 등 다양한 전시 이벤트 등에 총력을 다해 남해각을 즐거운 상상이 실현되는 지속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해각 2층 대관과 시설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관광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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