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농협(조합장 박대영)은 지난달 31일 본점 2층에서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전개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소외된 농촌지역에 장수사진 촬영, 검안·돋보기 지원, 의료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농촌 활력화에 기여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2014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은 남해농협 고령농업인 조합원이 바쁜 농번기를 지나 수월한 시기에 실시하여 300여 명의 많은 조합원 부부가 함께 참석하여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촬영을 실시하였고, 노령으로 검안이 필요한 조합원에게 시력보정을 위한 맞춤형 돋보기를 지원해 참여 조합원의 호응을 얻었다.    

박대영 조합장은 “행복버스를 이용한 어르신들께 만수무강 하시기 바라고 하루종일 장수사진 촬영과 검안·돋보기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신 kim스튜디오, 봄안경원 관계자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의 실질적인 복지 구현 위해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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