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지난달 26일~29일까지 양산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개회식 장면
제61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지난달 26일~29일까지 양산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개회식 장면
이번 경남도체 개막식에서 남해군 선수들이 입장하고 있다
이번 경남도체 개막식에서 남해군 선수들이 입장하고 있다
이번 경남도체 기간 중 재양산남해군향우회(회장 김정선)가 남해군 선수단을 반갑게 맞아 주었다. 남해군체육회 박규진 회장이 재양산남해군향우회 김정선 회장에게 흑마늘을 전달했다
이번 경남도체 기간 중 재양산남해군향우회(회장 김정선)가 남해군 선수단을 반갑게 맞아 주었다. 남해군체육회 박규진 회장이 재양산남해군향우회 김정선 회장에게 흑마늘을 전달했다

제61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지난달 26일 ~ 29일까지 나흘간 양산시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22개 종목에 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던 남해군 선수단이 복싱·유도·탁구 등 종목별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활약으로 선전했다.  

2019년 대회 이후 처음으로 정상적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도 선수단의 안전을 고려해 시·군부 종합 순위는 매기지 않았다고 한다.   

340만 경남도민의 화합 대축전인 ‘제61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개막식이 열린 지난달 26일 양산종합운동장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도내 18개 시장군수를 비롯해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단과 관람객 등 1만 5000여 명의 도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막식 행사는 각 시군별 선수단의 입장식을 시작으로 아랑고고장구 공연, 월드힙합어벤져스 앵콜공연, 양산바이브 공연, K-타이거즈 공연 등 식전공연이 이어졌고, 김용임, 김연자, 노라조, 오마이걸, 김범수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희망꽃핀 양산에서 화합꽃핀 도민체전’이란 슬로건으로 지난달 29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양산종합운동장 등에서 축구, 배구, 육상 등 31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남해군 선수단은 나흘간 각 경기장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열전을 펼친 결과 종합순위 부문 ▲복싱 ▲유도 ▲탁구 3개 종목에서 ‘우승’했다. 또한 ▲검도 ▲볼링 ▲사격 ▲정구 ▲그라운드골프(시범종목) 5개 종목은 2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부별 입상으로는 ▲검도(남자 고등부) 1위, ▲배구(여자 일반부) 1위, ▲복싱(남자 고등부) 1위, ▲복싱(남자 일반부) 1위, ▲볼링(남자 고등부) 1위, ▲사격(여자 고등부) 1위, ▲유도(여자 일반부) 1위, ▲탁구(여자 고등부) 1위 등 뛰어난 실력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 재확산을 방지하고 2019년 대회 이후 처음으로 정상 개최된 점, 그리고 선수단의 안전을 고려해 시·군부 종합순위는 매겨지지 않았다.

도민체육대회 후 장충남 군수는 “이번 도민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남해군의 위상을 높인 선수들과 남해군체육회 임원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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