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농어업의소 제4기 임원단이 선출됐다. 이날 최재석 신임 회장이 선출됐고 농업부회장에는 이민식 회원이, 수산 부회자에는 박경섭 전 남해한수연 회장이, 농업감사는 김성 회원이, 수산감사에는 곽선휴 회원이 당선됐다
남해군농어업의소 제4기 임원단이 선출됐다. 이날 최재석 신임 회장이 선출됐고 농업부회장에는 이민식 회원이, 수산 부회자에는 박경섭 전 남해한수연 회장이, 농업감사는 김성 회원이, 수산감사에는 곽선휴 회원이 당선됐다

남해군농어업회의소 제4기 신임회장으로 최재석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 경남지부장이 뽑혔다.  

(사)남해군농어업회의소 제2차 대의원총회가 열린 지난 10일 남해군농어업회의소는 제4기 임원 선출의 건이 상정돼 회장과 부회장, 감사 등 5명의 임원을 선출하는 선거를 치렀다. 

이날 회장선거에는 전 남해군농어업회의소 회장인 하정호 후보와 최재석 후보 2명이 입후보했으며 이번 임원 개선에서 대의원들의 투표를 통해 4기 회장을 선출했다.

개표 결과 선거인단 74명 중 불참한 13명을 제외한 대의원 총 61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유효투표 61표 중 최재석 후보가 31표를 얻어 최종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하정호 후보는 30표를 얻었다.  

또한 이날 회장 선출과 함께 농업부회장, 수산 부회장, 농업 감사와 수산 감사 등 총 5명의 임원을 선출하는 투표가 예정돼 있었는데 각 선거 후보 등록을 실시한 결과, 이민식 농업 부회장과 박경섭 수산부회장, 김성 농업감사, 곽선휴 수산감사는 무투표로 당선됐다. 

남해군농어업회의소 제4대 최재석 회장 당선인은 투표에 앞서 진행된 후보자 정견발표에서 전국마늘생산자협회 경남지부장직을 맡아 수행하면서 남해마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이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방안 마련, 농업인 권익 증진 등에 주력해 오는 등 그동안의 활동내용을 강조하며 향후 CPTPP 가입문제 등 농어업 전반에 밀려올 위기에 남해군농어업회의소가 구심이 돼 대응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또 최재석 회장 당선인은 “타 시군에는 없는 농어업회의소 자율공동체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는 지도자를 오늘 여러분들은 선택하셔야 한다. 농민의 자식으로 우리 후손들에게 떳떳한 선배, 아버지, 어머니, 삼촌, 형님, 언니가 되어 이 어려운 농촌현실을 물려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농어업회의소 각 분과위원장도 선출됐는데 ▲농업정책분과 김종준 위원장 ▲농업생산분과 박이청 위원장 ▲수산정책분과 김원석 위원장 ▲수산생산분과 강명완 위원장 ▲농수산가공유통분과 최정문 위원장, 농어촌발전분과 손대한 위원장이 각각 중임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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