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공공스포츠클럽(회장 강태성)의 복싱 학생부 수강생들이 지난 23일 전국 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제1회 사천시복싱협회장배 학생 선수권 복싱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며 복싱대회 ‘종합3위’의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는 남해군 복싱 학생 꿈나무 선수들 7명이 첫 출전해 열전을 펼친 결과 ‘남자 초등부’에서 ▲-55kg 우도권 선수가 1위, ▲-60kg 서승화 선수도 1위, ▲-70kg 강태우 선수도 1위를 차지했으며 ‘남자 중등부’에서 ▲-55kg 김원서 선수가 1위, ‘여자 중등부’에서 ▲-50kg 정지윤 선수가 1위, ▲-50kg 서가연 선수도 1위, ▲-50kg 정희진 선수가 2위를 입상해 남해군의 위상을 떨쳤다. 

남해군공공스포츠클럽은 지난해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9월 창립되었으며, 초대회장으로 강태성 회장이 취임하여 “지역사회의 체육발전에 앞장서고 활기차고 건강한 남해를 위한 선진형 공공스포츠클럽을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현재 복싱, 농구, 줌바, 파크골프 4개 종목에서 400여 명이 넘는 회원들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남해군공공스포츠클럽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남해군의 생활스포츠·전문스포츠·비인기종목을 활성화하는데 힘쓰고 있으며, 남해군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종목별 전문지도자와 함께 저렴한 비용으로 참여할 수 있는 선진국형 공공스포츠클럽이다. 향후 수영, 승마 등 다양한 종목이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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