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남해군 선수단이 군부 최초로 경남대표로 출전해 처음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둬 눈길을 모았다. 

이번 대회에서 남해군 배구선수단 남자부는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부는 ‘준우승’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둬 종합우승으로 기록됐다. 

남해군 배구선수단은 지난 16일 ~ 17일 이틀간 충북 단양군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배구협회장기 전국 생활체육 배구대회 겸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경남대표로 출전해, 첫날 충남팀과 붙어 2 대 0으로 이겨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대회 다음날 8강 경기에서 경남대표로 나간 남해군 선수단 남자부 배구팀은 전북 팀과 격돌해 2 대 0으로 이겼으며 4강에서는 전남 팀과 접전 끝에 2 대 1로 파죽지세로 승리를 거뒀다. 최종 결선에서 광주광역시 팀과 맞붙어 남해군 남자 배구팀이 2 대 0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남해군 여자부 배구팀도 승승장구 해 준결승전에서 충북 팀과 맞붙었다. 이 경기 1세트에서 남해팀이 12 대 0으로 졌지만 2세트에서 21 대 23으로 이기는 역전 드라마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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