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북부(강서구·사상구·북구)남해군향우회는 지난 14일 화명동 화명참숯갈비에서 월례회를 열고 회원간 친목을 다졌다. 

곽명균 회장은 “휴가철을 맞아 지난번 보다 인원이 적게 참석한 것 같다. 산이든 바다든 시원한 곳에서 여름 잘 보내고 선선한 가을에는 꼭 많이 참석해 달라”고 인사하고 “향우회장을 맡은지 얼마가 됐는지 이제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맑은 물도 고여 있으면 썩기 마련이다. 올해는 꼭 유능하고 좋은 분을 추천해서 회장직에서 물러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

하준도 고문은 “지난 지방선거 때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아들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 진심으로 고맙다. 앞으로 남해의 아들로 부끄럽지 않게 의정활동 열심히 해서 우리가 사는 이 지역발전과 향우회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옆에서 잘 조언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오랜만에 참석한 김진평 전 재부이동면향우회장과 서학일 재부엄궁동향우회장도 그동안 소식을 전하고 앞으로 더욱 북부향우회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회원들도 즐거운 여름휴가 보내고 다음 모임에서 건강하게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면서 향우회 발전을 위해 축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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