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구로구남해향우회는 지난 14일 저녁 신도림역 근처 공원가든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대규 회장 후임에 정충영 수석부회장을 새회장으로 만장일치 선출했다.

김대규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유남해 총무는 수석총무로 승격하고 새 총무에는 박건철, 박원숙 회원을 선출했고 윤두성 감사는 유임됐다.

새롭게 진용을 갖춘 새임원진을 대표하여 정충영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로구가 새롭게 도약하는 시대상황에 발맞춰 남구회도 일취월장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향우들은 퇴임하는 김대규 회장에게 그간의 수고로움에 큰 박수로써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3일 구로구청장으로 취임한 양대웅 구청장도 “향우들의 뜻을 받들어 구로구 행정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고 말하고 시종 자리를 함께 했다.

2부 순서에서는 가수 유진아, 박진석 씨가 참석해 향우들에게 라이브무대를 선사했으며 향우들은 유남해이벤트기획단의 반주에 맞춰 행사가 끝날 때까지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박건철 총무 010-3494-7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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