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보물섬배볼링대회에서 순위에 든 선수들에게 박명훈 회장이 시상했다
제5회 보물섬배볼링대회에서 순위에 든 선수들에게 박명훈 회장이 시상했다
볼링대회 경기 장면
볼링대회 경기 장면
‘퍼펙트 게임’을 달성한 강병수 투핸드 볼러(창원) 

남해군볼링협회(회장 박명훈)는 지난 3일 남해터미널볼링센터에서 남해군 볼러들을 비롯해 하동, 합천, 창원, 마산 등 도내 쟁쟁한 볼러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5회 남해군 보물섬배볼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볼링경기에서 강병수 투핸드 볼러(창원)가 모든 볼링 투구를 스트라이크로 처리해 ‘퍼펙트’를 달성하는 진귀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번 볼링대회에는 장충남 군수와 임태식 군의회의장, 강호철 경남볼링협회장, 박규진 남해군체육회장 등 내빈과 남해군 볼러들을 비롯해 하동군과 합천, 마산시, 창원시 등 도내 볼링 선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대회 개회식은 내빈소개, 개회선언, 박명훈 회장의 대회사, 축사,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해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볼링대회에서 남해군 볼링협회 박명훈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체육활동에 많은 제약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볼링대회에 참석해 주신 볼링동호회 여러분과 장충남 군수님, 임태식 군의회의장님 등 내빈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실력을 가감없이 발휘하시기 바라며 승패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박수를 보낼 수 있는 멋진 게임들을 기대한다. 스트레스는 날리고 건강은 충전하시고 남해의 좋은 기운만 한 보따리 가져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축사에서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이번 볼링대회를 준비한 박명훈 회장님과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남해로 와 주신 도내 여러 볼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기량을 맘껏 펼치며 유익한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임태식 남해군의회의장과 강호철 경남볼링협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막강 실력을 자랑하는 쟁쟁한 선수들이 열전을 펼친 결과 ▲창원 박영주 볼러가 689점을 얻어 ‘1등’을 차지했으며 ▲합천 서동현 선수가 679점으로 ‘2등’ ▲창원 이정인 볼러가 674점을 득점해 ‘3등’을 차지했다. 또한 한성광 남해굴림돌클럽 볼러와 백재권 남해해찬솔클럽 볼러, 이동범 남해레이스클럽 볼러 등 남해 선수들이 각각 ‘4등’과 ‘5등’, ‘6등’을 차자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 창원의 강병수 선수가 투핸드로 프로볼링선수들도 어렵다는 ‘퍼펙트’를 달성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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