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낡고 협소한 창선면 대벽보건진료소 이전을 위해 지난 18일 하영제 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과 공사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고 신축공사에 들어갔다.

이번에 착공한 대벽보건진료소는 2억 1648만원을 투입해 연건평 42평에 지상 1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오는 11월말에 준공되며, 진찰실과 찜질실, 진료대기실 등의 진료공간과 보건진료원 숙소가 들어서게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기존 진료소가 장소가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해 주민 의료사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대벽보건진료소가 준공되면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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