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사하구남해군향우회(이하 사하구향우회) 제46차 정기총회가 지난 16일 괴정동 부촌숯불갈비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자인 이갑준(이동·사하구청장), 강달수(이동·부산시의원), 유동철(설천·사하구의원), 윤보수(남면·사하구의원) 향우들과 지역 기초의원 당선자들이 참석해 축하를 받았으며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당선자도 행사장을 찾아 향우들이 보내준 성원에 고마움을 전했다.

조복수 회장은 “우리가 남해에서 태어나 사하구에 터를 잡을 수 있도록 향우회 기초를 잡아주신 고문, 자문, 향우들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다. 또, 항상 뒤에서 묵묵히 선배들을 따라주는 청년회가 있어서 향우회가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분들 모두 사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인사했다.

고문들을 대표해 격려사에 나선 조준기 고문은 “창립한지 반세기를 향해 달려가는 사하향우회가 지역에서 모범이 되길 바라며 우리 모두 남해인의 긍지를 갖고 한 발짝 물러나서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자”고 격려했다.

축하차 참석한 이영수 전 사하구 생활체육회장은 “사하에서 생활체육회장을 20년 가까이 지냈다. 남해가 이번에 선거에서 구청장도 배출하고, 시의원, 구의원도 배출하는 등 큰 일을 했다. 정말 축하한다. 앞으로 사하 발전에 기둥이 되어 달라”며 향우회 발전기금을 쾌척했고 김척수 국민의힘 사하갑당협위원장은 “사하 발전, 남해 발전을 위해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사하향우회는 이날 안건심의에서 하반기 사업계획을 세웠는데 8월에는 휴가철을 맞아 다대포 해수욕장과 몰운대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기로 했으며 가을에는 고향이자 사하구와 자매도시인 남해를 방문해 그곳에서 야유회를 갖기로 하고 구체적인 날짜는 집행부에 일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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