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과 국제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는 중국 호남성 익양시와 강서성 정강산시 및 인민대회우호협회에서 국제 자매결연 체결을 공식 제안해 옴에 따라 양 도시간 상호 이해와 경제협력, 행정·민간단위 교류를 발전시키기 위해 자매결연이 추진된다.  

이는 지난 14일 군의회 임시회를 통해 중국 호남성 익양시와 강서성 정강산시와의 자매결연 체결 동의안이 상정, 승인됨에 따른 것이다.

자매결연이 체결되면 중국 호남성 익양시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폭증하게 될 중국 관광객 유치를 선점하고 민간단위 스포츠교류와 안전하고 경제적인 상호관광, 대학간 학술교류를 통해 대학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중국 강서성 정강산시와는 공무원 상호파견, 행정연수단 파견, 투자유치 추진, 관광루트 개발을 통한 안전하고 경제적인 상호관광, 중·고등학생 상호 홈스테이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군은 지난 2004년 8월 익양시와 우호교류의향서 체결 이후 대표단 상호방문과 공무원 상호파견, 남해전문대학과 호남성시학원간 학술교류, 남해군의회와 익양시 인민대표대회간 우호관계 증진 의향서 체결, 익양시 친선경제대표단 군 방문, 남해군 생활체육협의회 익양시 대중운동회 출전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그리고 정강산시와는 2005년 11월 공무원 상호파견 협정서 체결과 함께 관광교류 협의서를 체결한데 이어 올해부터 공무원 상호 파견을 실시해 왔다.

한편 남해군과 중국 두 도시와의 구체적인 교류 협약사항에 대해서는 서로 협의를 거쳐 오는 8월경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에서 열릴 한·중·일 국제회의때 국제 자매결연 체결을 맺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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