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해불교신도회(이하 불교신도회)는 지난 6일 부전동 한양식당에서 2/4분기 임원회의를 열고 하반기 사업계획을 세웠다.

불교신도회는 이날 안건심의에서 2022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오는 7월 17일(일), 연산동 해암뷔페에셔 열기로 결정하고 신만주 수석부회장을 차기회장으로, 박진용 회장을 감사로 각각 추대했다.

또, 지난 12일에는 영도구 동삼동 소재 해양 박물관 아미르공원에서 열린 국제무차 수륙천도 대법회를 봉행했다. 

코로나19로 희생된 영령 천도 법회로 조계종 직전 종정인 진제 법원 대선사를 증명법사로 하여 조계종 원행 총무원장, 범어사, 통도사, 동화사, 화엄사 등 여러 대찰의 큰 스님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 여러 기관장들, 10만여 명의 불자들이 함께 망자를 위해 수계의식을 행하면서 다겁생래의 업장을 소멸시키고 생존자의 슬픔을 위로했다. 

한편, 불교신도회는 19일, 전남 화순군 소재 영구산 운주사와 구산선문의 장흥군 보림사, 보성군 대원사에서 제153차 성지순례를 봉행키로 했으며 정기총회에 앞서 7월 3일에는 청와대 관람 및 서울 조계사를 참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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