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남해 스포츠클럽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은 지난달 31일 ‘제27회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를 앞두고 서면 스포츠파크 일원 경기장 및 공원 하천 주변을 청소하는 등 환경정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초등부와 중등부 선수들은 팀별로 짝을 이뤄 경기장 일원을 돌며 고사리같은 손으로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는 전국 고등부 42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 3일부터 오는 15일(수)까지 13일간 남해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한동안 무관중 경기를 실시했으나 이번 전국축구대회는 유관중으로 개최, 전국의 수많은 축구 가족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관중석을 개방할 예정이다. 

보물섬남해 스포츠클럽 관계자는 “제42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등 지난해 각종 전국대회 개최를 통해 축구 등 스포츠 행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무학기 전국대회에 맞춰 구장 시설을 보완했고 전 경기를 천연구장에서 치루게 돼 전국 최고의 운동장 시설 및 숙박 시설을 갖췄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하여 군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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