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의원 후보는 지난 17일 (구)남해별장에서 4대 권역별 세부 계획과 청사진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류경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의원 후보는 지난 17일 (구)남해별장에서 4대 권역별 세부 계획과 청사진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류경완 도의원 후보는 앞서 총괄적인 공약발표에 이어 지난 17일 ‘관광이 살아야 남해가 산다’는 모토로 (구)남해별장호텔 뜨락에서 남해군 권역별 공약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류 후보는 이번 발표에서 ‘이제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형태의 관광섬’을 모토로, ▲남해읍권역에는 남해별장호텔과 축협건물 리모델링을 통한 장기체류형 게스트하우스와 공유작업실 등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구 여의도나이트 창생플랫폼과 장수장 관광창업아카데미 사업 등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거점’을 조성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서면·고현·설천권역에는 서면 서상과 중현, 관음포, 남해대교를 잇는 해안선을 따라 낭만로드를 조성해 생태와 힐링, 향기가 있는 ‘노을힐링관광벨트’로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이를 위해 서상 스포츠파크를 ‘익스트림스포츠단지’로 재구조화하고, 중현에는 향기식물특화마을과 에코숲, 망운산 임도 활용 산악레포츠 로드 조성 등 특색있는 관광벨트로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창선권역의 경우 당저매립지에 호텔, 병원, 스파하우스 등과 함께 공원, 야영장, 게스트하우스 등 주거휴양단지를 조성해 귀촌자들이 여생을 보낼 수 있는 선진 유럽형 ‘웰니스’ 마을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또 이 휴양단지를 거점으로 사우스케이프골프장과 장포힐링센터, 적량요트장, 고사리밭, 동대만생태공원을 트램(경전차)로 연결해 새로운 관광벨트로 묶어내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이동권역에는 이동 다정 지역과 농업기술센터 인근에 유럽형 대형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을 신축해 농특산물 구매와 체험의 장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 전시판매장을 인근 장평저수지와 고인돌 등과 연계시켜 머물고 체험하는 관광, 지역특산물이 거래되는 ‘관광농업테마파크’로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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