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재해에 따른 피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2023년 창선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선정에 매진하고 있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기존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각 부처별 단위사업 위주의 개별적인 투자방식을 ‘지역단위 생활권 중심’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2023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참여 지자체는 28개 시군구 30개 지구로 남해군에서는 창선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을 위해 사업비 483억 원을 신청했으며, 2022년 9월 중 최종 결정된다. 

남해군은 지난 4월 초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 마치고, 지난달 28일에는 현장평가를 받았다.

이번 현장평가에는 행정안전부 및 민간전문가 등 7명이 사업의 타당성 등을 실사하기 위해 방문했으며, 장충남 군수 등 남해군 관계자 및 주민들이 참석하여 하천범람, 농경지 침수 등 창선면 지역의 위험환경을 설명하고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군 관계자는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남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23년 창선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선정되어, 선제적인 재해예방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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