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울산남해군향우회(이하 울산향우회)는 지난달 29일 남구 꿀단지 식당에서 올해 첫 이사회를 열고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코로나19로 그동안 이사회를 원활하게 열지 못했던 울산향우회는 이날 김행주 회장을 비롯한 새 집행부와 읍·면향우회 회장, 사무국장(총무), 이사들과 상견례 자리를 함께 가졌다. 

먼저 인사에 나선 김행주(고현) 회장은 “전 향우들을 초청해서 정식으로 정기총회도 열고, 회장 이·취임식도 갖고 했었어야 하나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생략하고 신·구 회장끼리 만나 인계인수 받고 회장이 되었다. 계속 이사회를 열지 못해서 이제야 인사드리게 된 점 널리 이해해 달라”고 말하고 “앞으로 우리 향우회가 옛 명성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각 읍·면향우회의 도움이 절실하다. 힘들어도 함께 한다며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이다. 한 걸음부터 함께 하자”고 호소했다. 

참석한 읍·면향우회 회장들도 각자 소견과 그동안 단위향우회 상황을 설명하고 모두 힘을 모아 울산향우회, 읍·면향우회 발전에 혼심의 힘을 쏟기로 결의했다.

울산향우회는 이날 생일을 맞은 박명준 회원을 위해 케익을 준비, 깜짝 생일파티를 열어 축하하고 건강하고 오래오래 향우회에 계속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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