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군부 최초, 경남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조성 국제네트워크 회원도시로 참여하고 있는 남해군이 ‘활력 있는 100세 도시, 보물섬 남해’를 만들기 위해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3기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3기 모니터 단원 20명(최홍규 외 19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과 더불어 지난 한 해 제2기 모니터단으로 활동하면서 가장 많은 정책 제안으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한 우수모니터 단원 4명(김대현, 최홍백, 윤규진, 임우연)에 대한 군수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또한 2부 행사에는 담당 팀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경과와 고령친화도시 조성사업 소개가 이어졌고 담당자로부터 모니터링 활동 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

남해군 고령친화도시 정책모니터단은 WHO가 지향하는 어르신 당사자 및 군민들의 상향식(Bottom-up) 참여 과정을 통한 의견수렴을 중요시하고 있으며 1년 단위로 운영된다.

모니터단원의 50%가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되어 있고 WHO에서 제시한 8대 분야 더불어 잘사는 고령친화도시 남해를 목표로 3대 전략과제(쾌적하고 안전한 삶, 참여와 소통의 공동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달성을 위해 2022년에는 고령친화도시조성 관련 8대 분야 56개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정책 제안 등에 적극 참여한다.

장충남 군수는 수상한 2기 우수 모니터단원과 3기 위촉된 모니터단원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어르신을 포함한 군민 모두가 행복한 남해를 위해 모니터단원들께서 어르신과 군민의 목소리가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 제안과 모니터링 등을 열정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부탁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