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면 정거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마을회관과 농산물 집하장 준공이 완료됐다. 

지난 16일 오전에 열린 준공식에는 마을주민과 향우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마을회관 준공식을 축하했다.

정거마을의 기존 회관은 2001년 건축되었으나 소하천 정비공사로 군에 매입돼 철거가 되면서 소통 공간 부재로 마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남해군은 마을회관 건립을 위해 군비 2억 5000만 원과 마을 자부담 1억 700만 원, 집하장 건립에 군비 1억 3000만 원과 자부담 1400만 원 등 총 5억 100만 원을 투입해 마을회관과 농산물 집하장을 연이어 준공했다.

장충남 군수는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마을회관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며 “마을 발전을 위해 주민 소통의 장소로 활발히 이용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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