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18일부터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이 경과한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25일부터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은 온라인 사전예약 누리집과 콜센터(☎1339, 055-860-8795~6)를 통해 가능하다. 현재 예방접종 지정요일제 운영을 하고 있어, 당일 접종은 방문할 의료기관의 접종 가능한 요일과 잔여백신 유무를 유선상 확인 후 가능하며, 남해군 보건소는 매주 월요일 및 금요일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4차 접종은 mRNA 백신(화이자, 모더나) 접종이 기본이지만,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기준 변경에 따라 본인 희망시 노바백스 백신으로도 접종 받을 수 있다.

노바백스 백신은 국민들의 접종 경험이 풍부한 B형간염 백신,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일한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개발되어 접종 수용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남해군 보건소는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발생과 사망률이 높은 고령층은 예방접종의 필요성이 크며 특히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의 어르신은 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실 것을 권고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제때에 접종할 수 있도록 어르신 본인과 가족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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