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남해군당구연맹 회장기 당구대회가 지난 17일 열렸다
제1회 남해군당구연맹 회장기 당구대회가 지난 17일 열렸다
스카치대회 우승팀 스카이당구클럽 정홍주(가운데), 정순홍(왼쪽) 선수가 이길우(오른쪽) 회장으로부터 트로피를 받았다
스카치대회 우승팀 스카이당구클럽 정홍주(가운데), 정순홍(왼쪽) 선수가 이길우(오른쪽) 회장으로부터 트로피를 받았다
개인전 우승자 남해당구클럽 박진평(왼쪽) 선수가 이길우(오른쪽) 회장으로부터 트로피를 받았다
개인전 우승자 남해당구클럽 박진평(왼쪽) 선수가 이길우(오른쪽) 회장으로부터 트로피를 받았다

남해군당구연맹이 올해 1월 출범 후 첫 당구대회를 최근 치러 관심이 모아진다. 

남해군당구연맹(회장 이길우)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남해당구장, 월드당구장, MVP당구장, 스카이당구장 4개 구장에서 ‘제1회 남해군당구연맹 회장기 당구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기간 중인 지난 18일에는 유배문학관에서 이길우 남해군당구연맹회 초대회장의 취임식도 함께 열렸다. 

남해군당구연맹이 주최하고 남해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첫 당구대회는 당구연맹 회원 간의 단합과 결속을 다지고 스포츠 당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스카치대회(단체전) 26개팀, 개인전 58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해당구장, 월드당구장, MVP당구장, 스카이당구장 4개 구장에서 각각 진행됐다.  

열전을 거친 결과 이번 대회에서 ‘스카치대회(단체전)’에서는 △우승은 스카이당구클럽 정홍주, 정순홍 △준우승은 월드당구클럽 이준수, 김동인 △공동 3위는 남해당구클럽의 장재관, 하홍훈/ 스카이당구클럽 김봉실, 김점열 조가 각각 차지했다. 

또 ‘개인전’에서는 △우승은 남해당구클럽 박진평 △준우승은 스카이당구클럽 김판곤 △공동 3위는 스카이당구클럽 김천준, 월드당구클럽 박상필 △하이런상은 스카이당구클럽 정효진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 기간 중 남해군당구연맹은 지난 17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이길우 초대회장의 취임식도 함께 치러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장충남 군수와 류경완 도의원, 하복만 남해군의회 부의장, 박규진 남해군체육회장 등 내빈과 각 종목단체 임원들이 참석해 이길우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김정화 미송새마을금고 이사장이 남해군당구연맹 설립을 위해 수고해 준 공로로 남해군당구연맹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취임식에서 이길우 초대회장은 “스포츠의 메카 보물섬 남해군에서 남해군 당구연맹 초대회장을 맡게 돼 영광스럽다”며 “당구에 대한 설렘은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을 텐데, 이제는 어른이 돼서 그 설렘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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