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에 소재한 남해독일보청기 전성만 대표는 지난 7일 260만 원 상당의 보청기 2기를 남해군에 기탁했다. 

전성만 대표는 “그동안 지역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보청기를 기탁하게 됐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보청기만 있으면 세상의 아름다운 소리를 들을 수 있을 텐데, 형편이 어려워서 보청기를 마련하지 못하시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드리고자 보청기를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기탁한 보청기를 저소득 어르신 행복소리 찾기 지원사업에 선정되지 못한 2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남해독일보청기는 지난해 남해군에서 추진하는 고령친화상점 ‘여기쉬어가게’로 지정된 후 어르신들에게 배려의자 및 안심우산 제공 등 고령친화서비스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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