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 지자체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은 지역민의 일상생활 속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의 문화권 향상을 위해 지자체 특성에 맞춘 자유기획 프로그램에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이 공모한 ‘네트워크 캠프 공(O)간’ 사업은 예술체험 3회(운영-뮤지엄남해), 캠프체험 2회(운영-남해살ER) 총 5회차 프로그램를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 창작자와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각자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지역 거점의 문화 활동을 통해 지역이 직면한 문제를 함께 고민해나가도록 하는 민·관 협업 프로그램이다

그 첫 번째 행사로 뮤지엄남해가 4월 ‘열두가지 선물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남해를 사랑하는 황미영 작가의 작품 속 주인공 테디베어 한별이가 남해 마스코트 해랑이와 함께 아름다운 남해의 관광지를 다닌다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전시는 마지막 주가 아닌 4월 15일(금)부터 시작한다. 첫 번째 부대행사로는 전시 오픈날인 4월 15일 금요일 오후 5시에 ‘문화를 기록하는 블로거를 만나다-문화와 SNS가 만날 때’ 라는 주제로 문화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문화파급력을 가진 인플루언서 ‘나무처럼(블로그닉네임)’님을 초대하여 SNS를 통해 ‘남해군 문화가 있는 날’을 좀 더 알려보고자 기획했다. 남해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오는 4월 29일(금)에는 ‘골목길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황미영 작가의 타일 벽화 작품으로 참여한 주민과 함께 남해읍 먹자골목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 역시 남해군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문화가 있는날인 4월 마지막 주 주말에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먼저 오는 4월 29일(금)부터 5월 1일(일)까지 작가 도슨팅투어가 매일 예정되어 있으니 시간을 참고하여 참여하면 된다. 또한 3일 동안 작가의 작품 속 이미지들로 예쁜 아크릴 모빌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인데 하루 30명씩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그리고 관람객들을 위한 매직 벌룬쇼 공연이 4월 30일(토)과 5월 1일(일) 양일간 펼쳐진다. 이 공연은 관객참여 마술쇼와 벌룬쇼로 진행된다. 

이 전시와 부대행사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뮤지엄남해’ 김태영 전시팀장(☎055-835-2015)이나 인스타 ‘@O_gannamhae DM’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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